위대한 모임의 두 번째 시간(4/10)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안양대 정민정 교수님께서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개념, 국내 및 경기도 자원순환 현황,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시민참여 사례 등이 있었는데요. 선거일 당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여 명이 넘는 도민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탄소중립에 대한 마음을 모았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 배출량은 낮추고 숲 복원 등을 통한 흡수량은 높여 순 배출량을 ‘0’(넷-제로: Net-Zero)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순환경제 구축이 중요한데요. ‘순환경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경제 체계를 순환경제로 탈바꿈하고 탄소중립의 생활화를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 자원순환 현황
경기도는 정부의 플라스틱 관리제도에 따라 플라스틱의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2021년엔 경기도 주식회사·화성시·SK케미칼이 ‘공공배달앱 배달 특급을 활용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달리는 고양 재활용 가게’를 도입하여 온실가스 47톤(CO2eq)의 감축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27개 시군, 137개 마을이 참여하여 총 3,537kg에 달하는 폐기물 분리배출 모니터링 결과를 얻었고, 이를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1만 7,810kg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생활폐기물 일일 발생량은 매해 갱신하는 추세인데요. 특히 플라스틱 발생량은 2013년 대비 2022년 일일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플라스틱의 발생량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리수거와 더불어 투명 플라스틱 무인회수기의 추가 설치, 회수된 플라스틱의 물질 재활용 비율 높이기 등의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합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사례가 있습니다. 위대한 모임에서는 그 중 영국의 기업과 소비자가 주축이 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사례와 일본의 사업자·지자체·소비자의 역할을 명시한 ‘자원순환 촉진 등에 관한 법률’, ‘1회용 합성수지 식기류 대체품 사용’ 사례 및 ‘UNEP의 1회용 식기류 관리방안’ 사례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우리가 탄소중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외에도 무궁무진합니다. 분리수거 실천 및 1회용품 사용 저감과 함께, 재활용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적 소비’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이러한 선택과 실천이 모여 우리의 미래는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체과정 안내
1강 <도민이 함께 수립한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결과 공유> 3강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생각거리> 4강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송부문 주요계획 및 정책사례> 5강 <기존건물의 탄소중립 전환 로드맵> |
위대한 모임의 두 번째 시간(4/10)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안양대 정민정 교수님께서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개념, 국내 및 경기도 자원순환 현황,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시민참여 사례 등이 있었는데요. 선거일 당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여 명이 넘는 도민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탄소중립에 대한 마음을 모았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 배출량은 낮추고 숲 복원 등을 통한 흡수량은 높여 순 배출량을 ‘0’(넷-제로: Net-Zero)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순환경제 구축이 중요한데요. ‘순환경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경제 체계를 순환경제로 탈바꿈하고 탄소중립의 생활화를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 자원순환 현황
경기도는 정부의 플라스틱 관리제도에 따라 플라스틱의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2021년엔 경기도 주식회사·화성시·SK케미칼이 ‘공공배달앱 배달 특급을 활용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달리는 고양 재활용 가게’를 도입하여 온실가스 47톤(CO2eq)의 감축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27개 시군, 137개 마을이 참여하여 총 3,537kg에 달하는 폐기물 분리배출 모니터링 결과를 얻었고, 이를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1만 7,810kg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생활폐기물 일일 발생량은 매해 갱신하는 추세인데요. 특히 플라스틱 발생량은 2013년 대비 2022년 일일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플라스틱의 발생량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리수거와 더불어 투명 플라스틱 무인회수기의 추가 설치, 회수된 플라스틱의 물질 재활용 비율 높이기 등의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합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사례가 있습니다. 위대한 모임에서는 그 중 영국의 기업과 소비자가 주축이 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사례와 일본의 사업자·지자체·소비자의 역할을 명시한 ‘자원순환 촉진 등에 관한 법률’, ‘1회용 합성수지 식기류 대체품 사용’ 사례 및 ‘UNEP의 1회용 식기류 관리방안’ 사례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우리가 탄소중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외에도 무궁무진합니다. 분리수거 실천 및 1회용품 사용 저감과 함께, 재활용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적 소비’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이러한 선택과 실천이 모여 우리의 미래는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체과정 안내
3강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생각거리>
4강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송부문 주요계획 및 정책사례>
5강 <기존건물의 탄소중립 전환 로드맵>